[Culture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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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lovely {2007-04-07 15:46:32}  hit :: 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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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1 다만널사랑하고있어.jpg (40.6 KB), Download : 43
Subject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2006

감독: 신조 타케히코
원작: 이치카와 타쿠지 Takuji Ichikawa

여주인공: 미야자키 아오이 Aoi Miyazaki :  사토나카 시즈루 역
남주인공: 타마키 히로시 Hiroshi Tamaki :  세가와 마코토 역
아오키 무네타카 Munetaka Aoki :  시로하마 료 역
코이데 케이스케 Keisuke Koide :  세키구치 쿄헤이 역
쿠로키 메이사 Meisa Kuroki :  토야마 미유키 역
오니시 마에 Mae Onishi :  야구치 유카 역
우에하라 미사 Misa Uehara :  이노우에 사키 역

사진, 스탭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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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 언니가 씨디 준다고 하기 전까지 전혀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던 영화.
분명 주면서 남주인공은 [노다메 칸타빌레]에 나오는 남자이고, 여주인공은 미야자키 아오이라고 들었건만, 보는 내내 전혀 그녀라고 생각을 못했다. [나나]도 보고 [좋아해,]도 봐놓고는... 이건 내가 영~ 사람보는 눈이 없는 건지, 아오이가 연기를 잘 한 건지, 그 둘 다인지;; 그도 저도 아니면 저 맹한 듯한 남주인공, 마코토에게 정신이 팔려서 일까나?

영화 정보 인터넷으로 보면서 안 사실 하나 더,  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작가, 이치카와 타쿠치의 원작 [연애소설,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었다는 사실, 게다가 이 작가는 [연애소설]이라는 또 다른 영화를 보고 쓴 글이라고. 한 작품이 다른 작품에 영향을 주고, 또 모티브가 되어서 다른 작품이 탄생하고 놀라운 예술 세계라... 그리고 마지막 엔딩송 듣는 순간 '에~ 오오츠카 아이는 또 언제 [연애소설]이란 노래를 불렀냐?' 역시나 세상은 좁고도 넓고 모르는 것은 많구나...

이제 그만, 영화 얘기로 들어가 보면,

1. 소울메이트나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만큼의 분량을 갖고 있다는 말. 사랑과 연애에 대한 환상이라지만 피부약을 바르며 늘 냄새에 신경을 쓰는 마코토와 만성비염을 갖고 있어서 남들의 100분의 1밖에 냄새를 못맡는다는 시즈루 같이 서로의 결점이 만나 오히려 상승 효과를 만드는 그런 커플은 존재하지 않을까. 분명, 그렇게 서로를 채워줄 수 있는 사람들이 어딘가에, 나에게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해 본다.

2. 사랑은 상처입은 사람끼리 보듬어 주는 것. 피부에 상처를 안고 사는 그에겐 그녀가, 자라기를 유예한 어린아이같은 그녀에겐 그가 서로를 이해하고 챙겨줬듯이... 그렇게. (피부와 병으로 표현됐지만 마음의 허전함 역시도...)

3. 사랑하면 자라나는 거야. 유치도 빠지고, 안경도 벗게되고, 키도 자라고, 가슴도 나오고. 시즈루의 신체상으로 표현됐지만 마음도, 정신도 성장하게 되는 거야. 마음과 정신의 성장호르몬은 사랑인거지. 사랑하면 죽게 되는 병은 상사병만이 아니야... 감독이,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건, 그렇게 상대와 함께 자라가는 사랑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4. 사랑하면 아파도 그를 위해 참아내는 것. 피부약을 안바르는 마코토의 소소한 아픔부터 성장호르몬 억제제를 먹지 않고 죽음으로 사랑을 완성하는 시즈루의 사랑까지. 무엇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까지 다 그를 위한 거지...

5. 사랑은 사람과 사람과 시간과의 공동작업. 누군가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을 받은 누군가가 다시 주었던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그 시차, 시간의 장난... 그 감정을 같은 시간에 같이 느낄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그렇지만 그만큼 덜 애틋하고, 덜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지...
lovely     07-04-07 16:28:11   
아무래도, 역시나 치매끼가 더 심해진 듯. 오오츠카 아이, [연애사진] 몇달전에 구입한 DVD에 수록되어 있었음;; 어쩐지 귀에 익더라,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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